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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제강원료위원회, 다시 뛴다

현대제철 제강원료위원회, 다시 뛴다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잡는 현장 중심 소통의 장

 현대제철은 다양한 철강제품을 생산하는 데 필수적인 합금철, 비철 등 제강 부원료의 적시 확보와 효율적 활용을 위해 ‘제강원료위원회’를 다시 가동한다.

제강원료는 제강공정에서 투입되는 주요 스크랩 외에도, 망간합금철, 알루미늄 탈산제 등 160종 이상의 부원료가 포함된다. 품질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만 톤당 투입량은 10~50kg 수준으로 소량이기 때문에, 조달과 사용의 정밀한 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최근에는 현대자동차 등 고객사들이 분쟁광물과 책임광물 관리를 강화하면서, 공급망 리스크에 대한 관리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구매, 조업, 품질, 자재 등 21여개 부서의 실무자들이 함께하는 제강원료위원회는 저가 원료 개발 적용, 업무 프로세스 재정비, 조업 안정성 확보 등을 주제로 다시 논의를 시작했다.

이 위원회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연 2회 정기적으로 운영되었으나, 코로나19와 조직개편 등으로 중단된 바 있다. 올해는 단기 및 중장기 과제를 도출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를 마련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제강원료위원회 조직도>                                                                                             <열띤 회의 중인 제강원료위원회 모습>


참여자들의 각오와 기대

주성웅 책임매니저 (전기로공정기술팀)

“조업 중 생긴 문제를 직접 테스트해 개선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위원회를 통해
부원료 개선을 본격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회사에 있는 다양한 정보가 공장 현장에도 잘 전달되면 좋겠습니다.”

서영우 매니저 (제강2팀)

“저원가 열원재 개발 및 적용 주제로 제안할 예정입니다.
공정별 특성이 다른 만큼, 현장 간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전명경 매니저 (대형제강팀)

“저가원료에 대한 문서 정보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실제 사례를 통해 품질과 비용 측면의 효과를 공유받고 싶습니다.”


조업과 구매, 다시 손을 맞잡다

허민 팀장 (제강원료구매팀)

“제강원료는 말하자면 철강의 ‘조미료’ 같은 존재입니다. 비록 미세한 차이지만 품질 및 제품의 특성에 큰 영향을 줍니다.
코로나 이후 중단되었던 이 위원회를 다시 시작하게 된 배경에는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현업 니즈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싶다는 바람이 컸습니다.
단절된 만큼 다시 시작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저가원료 아이템을 함께 논의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까지 점검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실무자 간 벤치마킹과 문제 해결이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라며, 향후에는 더 정예화된 협의체로 발전해 회사 전체 원가절감과 업무 효율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합니다.”